확인학습문제 제2강
확인학습문제 제2강
한국교회가 책임져야 할 설교의 위기에 대한 항목들은 무엇인가?
설교 전문인을 위한 교육 과정의 문제
교육이란 모든 분야의 필수적인 것이며 초석으로 인정을 받는다.
말씀의 사자들은 인간 사회가 지향하는 고도의 기술보다는 먼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높은 수준의 영성을 요구받는다.
한 시대의 설교 사역의 성패는 목사가 되는 교육과 훈련을 받는 과정인 신학 교육에서 설교 사역에 대한 중요성을 얼마만큼 학문적 노력과 실제의 훈련에 관심을 기울였느냐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설교학 교수가 아닌 소위 큰 교회 목회자들이 설교학 강사로 시간을 메웠다.
설교의 이론과 실제는 시대의 변천에 따라 늘 달라지기 마련이다.
오늘의 설교자는 “설교를 배운다는 것은 영원히 끝나지 아니한다는 사실임”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
한국교회의 너무 잦은 설교 횟수
물량주의와 기복 사상을 찾는 한국의 그리스도인들
설교는 시대 상황에 따라 메시지의 방향이 어느 한쪽에 치중될 수 있고 또 그러하여야 한다는 당위성을 갖고 있다.
한국 강단은 이 땅의 종교 문화에 너무 극심하게 편승하고 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보다 기복적인 내용의 설교가 많다.
기복적인 설교에 편중되다 보니 그렇지 않은 설교자는 외면당하고, 지극히 이기주의적인 성도를 양산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설교란 결코 인간의 물질적인 욕구나 감각을 채워 주는 말씀이 아니다.
진정한 설교는 회중의 심령이 구원과 은혜와 사랑과 공의와 소망의 하나님을 만나게 해야 한다.
한국교회 설교 사역의 지나친 빈도가 가져온 각종 부작용은 무엇인가?
한 설교자가 소유하고 있는 언어와 지식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설교의 횟수가 많다.
이로 인해 반복을 거듭하게 되고, 기계적인 습성 그리고 만성적인 언어의 유희를 수반하지 않을 수 없다.
교회의 강단은 생명력을 잃게 되고 설교는 몰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도달한다.
한국교회의 설교자들이 책임져야 할 위기 요소들은 무엇인가?
설교 문장의 주어로 등장한 설교자
남의 설교를 복사하는 도용의 심각성
설교 준비의 불성실
본문 말씀을 떠난 설교의 범람
설교의 내용과 설교자의 삶이 보여 주는 괴리 현상
목회의 수단과 방편으로 활용된 설교
설교자의 착각이 불러온 과신의 문제
설교자를 위한 응답의 강요
한국교회의 설교는 하나님 말씀의 전달인가? 아니면 설교자 자신의 말인가?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려지지 않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기록되어진 말씀이 설교자에 의하여 현장의 언어로 선포되지 않고 해석되지 않는데 기인한다.
설교자가 하나님의 말씀인 본문의 봉사자가 아닌 지배자고 군림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지식과 분석 또는 경험을 실컷 이야기하고 난 다음에 그 경험담에 좀 더 튼튼한 신빙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본문을 들먹인다.
설교는 그 기준이 그날의 설교 본문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누구를 위하여 ‘아멘’의 함성이 터져 나오는가?
설교 현장에서 1970년대 이후 날이 갈수록 설교자가 회중에게 무조건 ‘아멘’의 응답을 보내도록 강요하는 문제가 심회되고 있다.
아멘을 유도하는 종결어는 “바랍니다”, 믿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로 한정되어 있다.
설교자는 아멘이라는 회중의 응답에 대해 첫째, 그 아멘의 진의대로 하나님 말씀에 긍정을 나타내는 말인가? 둘째, 한 인간인 설교자의 의견이나 바람이나 기원에 주어진 아멘인가? 셋째, 설교자의 기분을 북돋기 위함인가? 넷째, 설교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방편인가? 에 대한 냉정한 분석이 필요하다.
설교자를 떠받들어 주기를 바라는 심성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형식화되는 날 퇴보가 있을 뿐임을 설교자들은 마음에 새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