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강의 요약
- pastortkim
- May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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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강의 요약
저술시기: 주후 120년 +- 20년
저자: 베드로전서의 저자는 예수님의 제자, 사도 베드로인데 베드로전서를 베드로후서와 비교해보면 동일저자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비중 있는 증거로 저술 시기가 있는데 베드로가 이세기 초까지 살았다고 보기 어렵다. 결론적으로 베드로후서는 베드로가 쓴 것이 아니라 베드로 사후 그의 가르침을 받은 누군가가 쓴 것이다. 실제로 이 세기에 베드로의 이름을 붙인 위경들이 많이 나왔다.
저술상황: 베드로는 예루살렘 교회의 기둥이었다. 그는 예수님의 eyewitness였고 오순절에 많은 사람들을 회개케 하는 일에 쓰임받았다.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그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였다. 그런데 그가 죽자 그의 가르침, 특히 베드로의 종말론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바로 거짓 교사들이 예수님의 재림에 의혹을 제기했던 것이다. 재림에 대한 종말론적 회의는 신학적 문제로 거치지 않고 삶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런 상황을 직시한 베드로의 제자 혹은 영향 받은 사람이 거짓교사들에 대항해 베드로의 가르침(예수님의 재림을 믿고 세상과 구별된 윤리적 삶을 살아야 한다는 주장)을 지키고 변증하기 위해 헬라문학양식 중 하나인 Farewell Discourse, 곧 유언담화의 구조를 빌어 베드로후서를 저술했다.
문학장르: 내용 전개는 유언담화 구조를 따랐고, 시작과 마지막은 서신서 형식을 갖추었다. 그렇다면 문학장르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가? 바로 유언담화의 구조에 담긴 변증서이다.
저술목적: 베드로의 가르침을 기억나게 하기 그리고 그의 가르침을 변증하기
왜 베드로라는 이름을 선택했고, 왜 farewell discourse format 으로 작성했을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변증 목적 때문인데 아마도 베드로의 가르침을 변증하기 위한 가장 좋은 문학적 방편이 바로 유언담화였을 것이다. 베드로의 이름을 붙이고 (왜냐하면 베드로는 로마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지도자였다.) 그의 유언처럼 보이게 하며(유언이면 더 진실되고 생전의 다른 언어보다 더 권위를 인정하기 때문) 실제로 그 내용이 베드로의 가르침이었기 때문이다. 고대 사회에서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아는 위인들은 흔히 Final message를 남긴다. 이 메시지가 글로 기록되고 문학세계에 자주 등장하면서 하나의 장르를 형성했고, 고정된 구성요소를 갖추게 되었다.
구조: Opening – 편지 / 주제: 베드로의 가르침의 요약 – 유언1 / 베드로 유언의 한 부분으로 유언 상황 묘사 – 유언2 / 재림약속은 신화에 근거한 것이다. 구약의 예언들은 인간이 만든 것이다라는 내용에 대한 첫번째 변증 – 변증1 / Peter’s prediction of false teachers – 유언3 / 하나님의 심판은 일어나지 않는다 라는 내용에 대한 두번째 변증 – 변증2 / 거짓교사 고발 – 권면1 / Peter’s prediction of Scoffers – 유언4 / 재림이 지연된다는 것은 재림기대가 잘못된 것임을 말한다 라는 내용에 대한 세번째 변증 – 변증3 / Exhortation to holy living – 권면3 / Closing – 편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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